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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의 리서치였습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말 23개 생명보험사의 경영공시 자료를 분석해 생명보험사 순위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참고로 좋은 생명보험사 평가는 안정성 40%, 소비자성 30%, 건전성 20%, 수익성 10%의 가중치를 두고 순위를 산정해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그 결과 종합적인 생명보험사 순위는 지난해 1위였던 푸르덴셜생명이 2위로 하락한 반면 전년도 2위였던 삼성생명이 1위를, 3위는 교보라이프생명이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2위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모든 평가 항목이 5위권 안에 들면서 높은 평가를 골고루 받아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특히 소비자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반면 전년도 13위였던 ‘건전성’이 4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해 소비자 신뢰도 및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업계 최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산 중 유동성 비율과 가중부실자산을 자산건전성 분류대상 자산으로 나눈 비율인 가중부실자산 비율로 평가하는 건전성은 유동성 비율 741%, 가중부실자산 비율 0.01%인 푸르덴셜생명이 차지했고 이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IBK연금생명, 삼성생명, BNP파리바카프생명이 높은 건전성을 보였습니다.
소비자부는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발생 건수를 비롯해 불완전판매 건수, 보험금 부지급률 등으로 평가에 반영하게 됩니다.
삼성생명의 10만 건당 민원 건수는 6.18건, 불완전판매 비율은 0.09%, 보험금 부지급률은 0.94%, 소비자 신뢰도 득표율은 무려 38.27%에 달했습니다.
푸르덴셜생명은 앞서 밝혔듯이 건전성 1위 기록을 비롯해 안정성 및 수익성에서 각각 3위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소비자성이 전년도 14위에서 19위로, 수익성이 전년도 1위에서 3위로 떨어지면서 종합순위 2위로 밀리게 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소비자성 2위를 기록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전년도에 이어 3위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생보사들의 지급여력비율 평균은 전년도 283.88%에서 243.91%로 39.97%p 하락한 가운데 안정성 1위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차지했고, 뒤를 이어 삼성생명, 푸르덴셜생명, 신한라이프생명, 교보생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유동성 비율 평균은 272.77%이며 이는 전년보다 7.52%p 하락한 수치입니다.
푸르덴셜생명이 유동성 비율에서 전년도 575.43%에서 741%로 증가해 가장 높았지만 가중 부실자산 비율 평균은 0.10%로 전년보다 0.01%p 하락한 모습이었습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라이나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가중 부실자산 비율이 없는 0%를 기록했습니다.
정 리| 지윤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