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간장볶음구루,사진-금달
여름이 되면 땀도 많이 나고, 기력도 생겨 최근 닭백숙을 자주 만들게 됩니다.
남편과 딸은 제가 살코기를 다 발라주면 더 잘 먹기 때문에 먼저 닭백숙이나 삼계탕을 삶으면 살코기만 빼는 작업을 하거든요.그 후 국물과 함께 먹는 편입니다.
그러면 꼭 고기가 조금씩 남아요.보통은 닭죽으로 먹지만 매번 닭죽을 먹는 것도 질리죠.
그래서 이번에는 살코기와 야채를 넣어 간단한 어린이 반찬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 닭백숙 살코기 150g 양파 1/4개 송이버섯 1/2개 대파 약간마늘 1알 브로콜리 삶은 것 2조각
간장 1Ts 생강주 1Ts 올리고당 1Ts 굴소스 1ts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야채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집에 있는 야채를 아무거나 넣어주면 돼요.파프리카가 있으면 넣어도 될 것 같아요.
닭고기는 큰 것으로 좀 더 잘게 찢어서 준비해 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잘게 썬 대파를 넣고 파기름을 만듭니다.
야채부터 넣고 볶습니다.
야채가 반쯤 구워지면 닭고기를 더 넣습니다.
다진 마늘, 생강주 1, 굴소스 1ts, 간장 1, 올리고당 1, 후추를 통통 넣어 간장 양념장을 만듭니다.
간장 양념도 넣고 볶습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끈 후 참기름을 조금 감아주면
남은 닭백숙을 활용하여 제대로 어린이를 위한 닭고기, 채소, 간장볶음이 완성됩니다.
양념은 별거 아니지만 뜨거울 때 먹으면 돼요.남은 백숙을 활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10분이면 충분히 만들 수 있고 맵지 않고 담백해서 아이들도 즐겨 먹습니다.
사실 저는 풋고추를 잘게 썰어 넣고 싶었는데 아이가 잘 먹어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