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경북 군위 여행]

필 막내 : )의 인생영화 중 하나는 “리틀 포레스트”일본판도 좋아하는데 특히 공감할 수 있는 한국판 리틀 포레스트를 정말 열 번 넘게 본 것 같아요.청소하고 요리하고 그냥 음악처럼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걸고 일상생활과 함께 즐기는 편입니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한 할머니 댁에서의 추억과 시골을 찾아다니며 강변을 거닐고 산을 거닐었던 어머니의 노력이 이제야 정말 큰 사랑이었다는 것을 느끼며 더 리틀포레스트의 감성과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정말 가보고 싶었던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혜원의 집’ 경상북도 군위여행이라 멀었지만 정말 자주 갔던 군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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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귀에서 보면 리틀포레스트 촬영지인 혜원의 집이 보입니다.

마을 안에 있는 집이 아니라서 조금은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을에 있으면 마을 주민들에게 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불편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정말 위치 좋네요~ 이곳이 내 집이었으면 하는 바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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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귀에서 오른쪽으로 리틀포레스트 촬영지인 혜원의 집이 있다.

혜원이네 집 들어가는 골목을 예쁜 꽃을 심어놨거든요.~포토 스팟도 있었습니다.

친구 2명과 혜원이까지 합쳐서 3명의 얼굴이 필요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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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혜원이 집배 산입니다그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정말 딱 맞는 곳이라고… 이런 곳을 어떻게 찾았을까요?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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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점부터 심장이 쿵쾅쿵쾅 영화에 나온 장면이 그대로 관리되고 있는데 정말 영화 속에 들어 있는 느낌 영화고 나무 밑 평상에서 엄마와 혜원이가 토마토를 먹으면서 얘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토마토의 신선한 즙과 먹는 입길, 엄마의 이야기, 딸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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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사시는 분 없이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었어요그때그때 제 시간에 집 문을 열어 놓고 관리도 하고 있었어요.다음에는 숙소로 썼으면 좋겠어요~ 정말 일주일 동안 있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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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뒷산의 조화가 정말 예쁜 곳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올 수밖에 없는 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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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잘 돼 있기 때문에 깨끗하고 보존이 잘 돼 있어서 좀 더 영화 속에 있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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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게 곶감씬도 만들어놨네요 진짜인지 아닌지 보니까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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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이가 감을 깎아 곶감을 만들며 주물러대는데 쉽게 되는 일이 없었고, 어린 시절 흘려들은 어머니의 말이 모두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말이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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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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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이 살면 딱 적당한 크기의 영화와 같은 장소의 친구와 겨울에 방바닥을 따뜻하게 하고 막걸리를 마시고 싶은 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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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도 얹어 오랜만에 집안에서 보는 화목 난로의 작은 창문과 문이 한층 분위기를 만들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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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에는 방문 기록을 적을 수 있는 방문록이 많은 분들이 군위 여행을 오셨네요.다들 필막내:) 같은 마음으로 오셨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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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할머니 집이 흙집이었을 때 봤던 석가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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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작은 방이었는데 오면 꼭 지키고 싶은 건 나이 들어서? 너무 예쁘게 관리해줘서 고마워요가끔 이런 데 가면 관리가 안 돼서 이게 뭘까 싶은데 너무~ 관리가 잘 돼서 기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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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포레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주방은 정말 깨끗했고 누구나 갖고 싶었던 인테리어였습니다.

생각보다 작아서 깜짝 놀랐지만 역시 감성의 부엌 여기 서있으니까 내가 마치 혜원이가 된 것 같은…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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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바라보는 거실룸과 방 좋았는데 이날은 관람객이 없어서 혼자 내집마냥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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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제가 직접 부엌을 설계하게 되면 부엌 창문에 꼭 이런 선반을 꽂아야 할 가을날이라 창문 너머로 황금빛 들판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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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안 나오게 해놨거든요 그릇이나 주전자 등 집기류까지 영화의 감각을 잃지 않도록 저장해 주시는 것 자체가 감사!
큰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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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심취해서 100장은 찍었던 것 같아요 제가 혜원이에요인증샷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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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이는 마을 다닐 때 자전거 타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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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무료로 빌릴 수 있었어요누가 있는 게 아니라 남아 있으면 그냥 타고 가면 돼요그 자전거 중에 진짜 김태리 씨가 타시던 자전거도 있다니 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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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빌려 황금들판과 마을을 한 바퀴 돌며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처럼 인증샷도 찍었어요 🙂

영화 촬영지에 가면 가끔 실망할 때가 많지만 군위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는 정말 대만족의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계속 이렇게 관리됐으면 좋겠어요이런곳을 찾은 영화관계자분도 최고!
이런곳에서 살고싶습니다!
ㅎㅎㅎ

경상북도 군위군 우보면 미성5길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