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와 감자싹에 대해 알아보자
집에서 키우는 채소 중 양파와 감자는 자주 사용하며 대량으로 구매한다.
많이 사서 오래 보관하다보니 감자에 싹이 자주 났습니다.
이번에는 양파가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비우성 새싹을 먹을 수 있는지 여부와 보관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양파 콩나물
뒷 베란다에 양파가 싹을 틔웠습니다.
서늘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도 씨앗이 싹을 틔우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양파는 우리가 흔히 먹는 아삭아삭한 비늘줄기와 대파 같은 줄기로 나뉜다고 합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양파는 대파와 비슷하고 양파나물은 대파처럼 자라서 맛이 비슷하다.
따라서 양파순과 대파 줄기는 파처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양파 자체가 싹을 틔울 때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가 평소에 먹는 비늘 속의 영양분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양파의 대파를 특별히 선호하지 않는다면 비늘의 영양분을 충분히 소모하기 위해서는 대파가 양파에 싹이 나기 전에 먹어야 한다.
양파 저장
최근에는 채소 저장장치가 개발되어 저희 집에서는 양파 껍질을 까서 진공 청소기로 청소하는 야채 저장장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진공청소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최대한 공기를 제거한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더 오래갑니다.
벗겨지지 않고 장기간 보관하려면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곳이 필요합니다.
다른 채소와 달리 양파망을 사용하면 통풍이 잘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감자 콩나물
콩나물을 먹으면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감자입니다.
감자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들어 있는데 잘못 먹으면 탈수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예로부터 감자싹을 잘라서 먹었다.
예전에는 감자의 표면이 파랗게 변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삶아서 먹었을 때 파랗게 변하는 부분이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감자의 떫고 약간 떫은 맛은 파란색 부분에 있는 솔라닌 독소 때문인 것 같다.
여하튼 감자에 싹이 나거나 파란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 빼서 먹어도 되니 요리할 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감자 저장
감자를 장기간 보관하려면 감자 상자에 사과 1-2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사과는 감자 싹의 발아를 억제하는 에틸렌 가스를 방출합니다.
또한 감자가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솔라닌이 많이 생성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과와 달리 양파와 감자는 한 곳에 두면 상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