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철 대표가 과거 판도라TV를 공동 창업자임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에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인 ‘착한 기업’ 최고경영자(CEO) 스승과 특급 만남을 가졌다.
박인철 대장은 창업 노하우와 경영 스토리도 밝혔다.
그는 “당시 퇴직금 600만원을 들고 부모님 거실에서 컴퓨터 2대를 사서 시작했다”며 “당시 주5일제 도입 시작이었고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만들어 하루 매출 1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20년 전 600만원으로 시작한 그는 1년 만에 80억원 매출을 달성한 창업신화를 썼다.
이어 그는 “내가 판도라TV를 공동 창업했다”면서 “나는 당시 15초 동영상 광고를 담당했는데 때로는 엉뚱한 소리를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구글이라는 회사에서 1600억 정도에 판도라TV를 매입하겠다고 연락을 했다.
그때 팔고 투자를 더 받았다면 오히려 유튜브보다 유명한 회사가 됐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인철 대장은 나는 금수저, 흙수저도 아닌 무수저다.
어렸을 때 너무 가난했다.
중학교 이후 100여 가지가 넘는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그러나 빈곤이 내 자산이었다.
아이디어와 도전의식만 갖고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