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춘심 게스트하우스 #춘천여행/ #춘천숙소/ #춘천이볼거리 #춘천감성숙소/ #춘천호텔/ #춘천펜션 강원도 춘천시 명주길 5-2
작년 5월에 다녀온 충청게스트하우스 충심입니다.
춘천 살면서 춘천 게스트하우스를 왜 갔다왔냐는 분들도 계시죠?작년까지는 원룸에서 살았는데 친구들과 친구아들 래미가 춘천에 놀러온대요. 친구는 괜찮은데 꼬마까지 원룸에서 재우는 게 미안해서 평소 궁금하던 춘심에 예약했어요.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충심이가 많이 올라왔고 에어비엔비에서 검색해보니 춘천숙소에도 금방 나오는데 비용과 거리, 크기가 마음에 들어 사장님께 바로 전화를 드렸습니다.
효자1동 주민센터 근처에 주차해 놓고 충심이를 찾아 걸어갔어요 도중에 동네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 만난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하고도 오르락내리락하자 봄기운이 역력했어요.오르막이 조금 있어서 걷기 힘들거나 아이들에게는 힘들겠죠.제 친구가 아이가 힘들어해서 안고 올라가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충심은 춘천시외버스터미널과 춘천역, 남춘천역 중간에 있어서 춘천 여행 가시기 좋습니다.
충심에 올 때도 택시비는 기본요금이고 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3정거장 정도니까 날씨가 좋을 때는 걷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5월의 춘심=지난해 5월의 춘심에는 작은 앞마당에 푸른 잎이 풍성한 나무. 꽃과 흙. 형형색색의 조명과 바람에 하늘거리는 천. 맑은 하늘이 있었어요. 지금의 춘심은 인슐라로 보면 새로운 것도 생기고 많이 바뀌었습니다.
저희 숙소는 충심 게스트하우스 1호방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1호실이 적당하며, 거실과 큰 침대, 큰 텔레비전이 있어 아침에 일어나서 분홍색 폰을 계속 보았습니다.
남편이 이불을 부탁하면 가져다 주고, 밤에 친구가 와서 추가 비용을 내고 이불을 하나 더 부탁한 것 같습니다.
작년 춘천의 주말은 야시장이 많았을 때여서 충심으로 마당에서 잠깐 쉬고 온의동 야시장에 갔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고 또 이벤트도 생겨서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웃으며 돌아다녔으면 좋겠습니다.
봄마음의 밤하늘은 아름다웠다.
이 날 봄 마음의 밤하늘은 정말 예뻤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달빛 주위는 파랗고, 달빛이 밝고 구름도 잘 보였어요.야시장에서 사온 닭발과 배달시킨 치킨, 아래 편의점에서 사온 술로 우리만의 조용한 파티를 했어요.하늘이 예쁘고 날씨도 시원해서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아요.
매너타임 11시가 되면 사장님이 나가서 규칙상 불을 꺼야 한다고 했더니,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방 분들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어요.이렇게 하늘이 예쁘고 날씨가 좋은데 방에 들어가야 하다니 너무 아쉬웠어요
친구들이랑 다음에는 어디 가지 말고 숙소에서 만끽하자고 얘기했어요.
충심 게스트하우스, 춘천 여행을 가볼 만한 곳
춘심 사장님이 아침을 방으로 가져다 주셨다는데 아이는 오렌지 주스와 잘 익은 달걀 프라이, 어른 3명은 커피에 반숙 달걀 프라이와 스프와 빵이 있더군요. 생각보다 푸짐해서 놀라고 사장님 센스에 놀랐어요.
여러분, 꼭 조식을 받아서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사를 가서 춘천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보는 곳이지만 독특한 곳에 머물며 바라보니 또 다른 느낌이에요.
여러분, 오늘도 날씨 좋아요. 어떻게 지내세요?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웃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