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듯이 응원하면 기분 전환이 돼요안녕하세요 다이노스제이 입니다
여러분은 우울한 일상에서 어떻게 벗어나십니까?
저는 원래 스포츠 채널에 관심이 없어서 늘 드라마, 영화만 보던 3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2년전쯤부터 우연히 스포츠에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스포츠채널을 봤는데
아무 생각 없이 스포츠 경기를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네요.
처음엔 손흥민 선수를 위해 프리미엄 리그를 봤어요.프리미엄 리그 순위를 보면서 짜릿함을 느꼈고 경기 전후에 나오는 음악에 매료됐습니다.
그 후 챔피언스리그, 유럽리그에 관심을 갖게 됐고 라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 프랑스리그, 에레디비시 등 다양한 리그까지 보게 됐죠.
우와 축구 재밌어!
해보다가 야구를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야구를 봤는데… KBO 야구 이게 더 재밌어요.
축구는 2시간 정도면 끝나는데 야구는 4시간 가까이 천천히 볼 수 있고 특히 KBO 한국야구를 보면서 관심 선수들의 나무 위키까지 샅샅이 찾아보고 경기를 보니 더 관심이 모아졌어요.
근데 가을이 지나면 야구가 끝나네요?그래서 뭘 볼지… 하다가 농구를 봤어요NBA 농구는 정말 박력이 있네요!
축구/야구 점수를 보고, 농구를 보면 점수가 자꾸 올라가고, 정말 1분 1초만에 결과가 달라지니까 무서워하는 것 같더라고요.한국 농구도 보지만 역시 NBA 농구보다 한국 농구를 보면 멋있고 화려한 모습이 적어서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작년에는 김연경 선수 덕분에 배구도 잘 봤어요배구는 역시 여자배구군요!
팀들 간에 하이터치하면서 의기양양해지는 모습은 정말. 배구도 거의 점수 차이 없이 하드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세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짜릿한 경기로 보는 것이 기대됩니다.
저는 여러 종목별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고 있어요.바쁠 때는 집에서 보는데, 정말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는 표 끊고 경기장으로 고고씽~
직관은 야구가 최고예요!
경기 시간도 길고 야외 관람도 하기 때문에 날씨가 좋을 때 나가서 직관하시면 기분전환에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야구시즌은 이제 끝나서 현재 코리아시리즈 고척에서 진행중이지만 5개월만 참으면 다시 시즌이 시작되니 그동안 다른 종목의 경기를 보며 기다리려고 해요!
저는 예전에는 스포츠 경기에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규칙을 익히고 보니까 이렇게 재밌을 수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