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SF 영화 추천

디즈니 플러스 누가 볼 거 없다고 했어? – 제1탄

디즈니플러스, 보지만 애니메이션이나 마블밖에 없다고 하기엔 아쉬운 오티티 서비스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재미있게 본 디플 영화 소개를 하려고 한다.

그 1편은 최애 장르인 SF부터. 스포일러는 가능한 한 빼고 총 10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다른 OTT 서비스 SF 영화 추천은 아래 링크에 0^.

↓넷플릭스, 왓챠 등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의 Sf장르가 너무 좋아서 항상 sf영화를 보고 친구들을 만나고… m.blog.naver.com

  1. 사로게이트

조나단 모스토 감독/브루스 윌리스 주연

줄거리 : 2054년, 인류는 설로게이트(로봇 신체)에 접속해 일상생활을 영위함으로써 신체의 안전을 도모한다.

그러던 중 솔로 게이트와 그 너머 사용자를 죽이는 장치가 탄생하자 주인공은 수사에 나서게 된다.

추천 이유: 잘 짜여진 플롯의 SF+수사 추리물.납득이 가는 산뜻한 결말

생각나는 작품: 주디스 버틀러 위험한 인생 마이크 오코날 – 트랜스휴머니즘

2. 마션

도서 원작 영화 리들리 스콧 감독 / 맷 데이먼 주연

스토리: 임무 중 사고로 화성에 동떨어진 주인공(멧 데이먼)은 그곳에서 살아남아 최종 탈출하기 위해 분투한다.

추천 이유: 라이언 일병을 구하지 않으면 재미있거나 다른 장르의 비슷한 목표를 가진 영화라고 생각해 보면 재미있다.

비슷한 작품: 라이언 일병 구출, 인터스텔라. 말할 것도 없다.

감자를 찾다.

3) 데자브

토니 스콧 감독/덴젤 워싱턴 주연

스토리 :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페리 테러 사건과 강가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신. 그 둘의 연관성을 알아봄으로써 주인공은 이미 일어난 사건을 막으려 한다.

추천 이유 : 소재의 독특함과 복선 회수 및 깔끔한 결말.타임 패러독스 소재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

비추는 이유 : 여주인공을 향한 관음적 시선과 연출. 설득력 없는 김삿바적 사랑

4. 어나더 어스

마이크 차일 감독 / 로다 윌리엄스 주연

스토리:어느 날 지구의 위성에 떠오른 또 하나의 지구. 그곳에 있을 수 있는 더 나은 나를 찾고 싶은 주인공은 어나더 어스로 향하는 프로젝트에 신청서를 넣는다.

추천 이유 : 거울 행성이라는 소재의 독특함.속죄와 자백의 주제를 다루다

비추는 이유: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있음에도 SF에 집중하기보다는 심리 드라마 영화에 가깝다.

복작복작 늙은 아저씨와 갓 다 자란 주인공이 관계를 갖는 것이 묘사된다.

비슷한 작품: 테드 장 작가의 “숨”에 수록된 신작 단편 “불안은 자유의 어지럼증”. 이유는 두 사람 모두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죄책감과 속죄, 자신의 용서가 주제이기 때문이다.

(이런 주제를 보고 싶다면 위 영화를 보는 것보다 이 단편을 읽는 것을 더 추천…)^^)

5. 솔라리스

도서원작 2002년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조지 클루니 주연

줄거리: 미지의 행성 솔라리스 궤도에 있는 연구기지로부터 구호 요청을 받고 도착한 주인공은 곧 뭔가 잘못됐음을 느낀다.

추천 이유: 노골적으로 무서워하지는 않지만 섬뜩한 느낌을 충분히 전달하는 미지 행성의 공포. 살아있는 행성과 그 투사체라는 소재의 참신함.

비추는 이유: 자신이 관찰 대상이 되고 있음을 인지하는 행성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성이 눈에 들어왔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주인공의 사고방식 불충분하다고 이게 뭐지? 원작 소설을 읽자는 마음만 강화시킨다.

6. 네버렛 미 고

도서 원작 영화 마크 로마넥 감독/캐리 메리건 주연

스토리: 장기 이식을 위해 키워진 복제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지 시험해본다.

추천 이유 : 비슷한 모작품보다 현실적인 내용 전개와 결말.

비추는 이유:캐리 멀리 표정 하나밖에 없는 줄 알았던…위대한 개츠비(2013)에서는 모호하고 복잡한 데이지 그 자체였는데, 이 영화에서는 왜 그런지….그래서인지 작중 인물의 심리를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역시 원작 도서를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진다.

비슷한 작품: 아일랜드. 두말할 나위도 없다… 소재가 똑같다.

7. 아이, 로봇

도서 원작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윌 스미스 주연

스토리: 인공지능 개발자의 사망에 로봇이 관여했다고 믿는 주인공은 홀로 그를 추적한다.

추천 이유 : 아이작 아시모프 로봇의 3원칙을 현명하게 사용한 플롯. 잘 짜여진 기승전결과 나름대로 기억에 남는 엔딩.

*

근데 요즘 로봇은 하고 있어.

알레르기가 많은 명화상이 제작된 영화이기도 하다.

8. 월 E

앤드루 스탠튼 감독/번버트 주연

줄거리: 쓰레기로 황폐해진 지구를 혼자 청소하던 로봇 ‘월E’는 유기체 탐색용 로봇 ‘이브’를 만나면서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한다.

추천 이유 :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 좋은 Sf 영화가 그렇듯 현재 사회 문제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비슷한 작품 :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이유는 … 고개를 들고 HAL을 보라.

9. 보성

디즈니의 조명되지 않은 명작 8g8 존 매스커, 론 클레멘트 감독/조셉 고든 레빗 주연

줄거리: 방황하는 청소년 헬스클럽(주인공)은 어느 날 보성으로 향하는 지도를 찾아 인생을 바꾸는 여행을 떠난다.

추천 이유 :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과학+모험+내적 성장,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스토리.놀라울 정도로 주인공의 주제곡이 좋다.

10. 선샤인

대니 보일 감독/킬리안 머피 주연

줄거리: ‘이카루스’ 대원들은 태양에 불씨를 지피고 궁극적으로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임무 중 예상치 못한 위험과 마주한다.

추천 이유 : 어느 지점 이전까지는 흥미로운 플롯과 SF 눈빛적인 비주얼.

비추는 이유: 급격한 노선 변경. 하나의 사건 이후 영화의 장르가 바뀌면서 개연성이 붕괴.

생각나는 작품: 레이 브래드버리의 단편-태양의 황금 사과. 어쨌든 태양에게 무언가를 던지려 한다.

외계인 커버넌트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이야기의 흐름

+ 명단 탈락 작품

도서 원작 지구가 멈춘 날 / 키아누 리브스

탈락 이유: 플롯에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설득력이 부족하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외계인 시리즈가 리스트에 없는 이유는…공상과학보다는 공포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작품 10선까지는 아니더라도 소개할 수 있는 부류의 디즈니 플러스 영화를 발견한다면 그렇게 할 생각이다.

모두 최고의 SF 경험하세요!